한국/서울

[강남] 로리스 더 프라임립(Lawry's the Prime Rib) - 로스트 비프 말고 스테이크

Debt & Collection 2020. 7. 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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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생각이 간절할떄 1순위는 역시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이다.

메뉴와 영업시간은 홈페이지 참조 ------------> 로리스 더 프라임 립

로비


각종 케잌과 파이류가 전시되어 있는데 가격도 의외로 그리 비싸진 않다.


각종 베이커리류 들도 상설 전시판매 중인데 대략 8~9시 사이에 치우는 듯 하니 사려면 나가기 전에 먼저 킵해놓는게 좋다.


테이블 셋팅


식전빵


오늘의 식전주는 뽀그리다.


스타터로 나온 새우 셰비체

소믈리에님이 뽀글이와 잘 어울릴거라고 추천해 준 건데 역시나 궁합이 좋다.


간만에 땡겨서 주문한 크램차우더

조갯살도 쫄깃하고 크림의 고소함도 좋다.


회전양푼 사라다가 등장하면 이 다음은 고기라는 신호


사라다가 양이 많아보이는데 막상 먹다보면 상큼하면서도 진한 드레싱 덕에 순삭이다.


로리스 더 프라임립의 하우스 와인중 화이트와인

그러고 보니 레드 하우스 와인은 몇번 마셔봤는데 화이트는 한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레드는 내 취향에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그저그랬는데 화이트는 산미도 좋고 끝맛은 살짝 드라이한 것이 내 취향에도 잘 맞았다. 같은 가격이면 육고기와 먹더라도 이쪽을 택하고 싶을정도로 마음에 들었음.


단골이라고 특별히 고봉샷으로 주심


이 날은 간만에 그릴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프라임립 대신 등심스테이크로 주문했다.

근데 막상 주문하고 나니 옆 테이블에 온 실버카트안의 프라임립이 얼마나 맛있게 보이던지....


선홍빛의 미디엄 레어 단면

사실 그전에는 프라임립 없이 스테이크만 주문한 적이 없었기에 메뉴판도 안보고 주문해서 몇 그램인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스테이크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무려 360g이다. 난 대충 눈짐작으로 250~300g정도 되나 했었는데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가 보기보다 양이 어마무시하다.


그래도 뻘건고기엔 뻘건와인도 먹어봐야 할 것 같아 뭔지도 모르고 추천으로 받아먹은 레드와인

따로 말 하지 않아도 미디엄 바디의 밸런스 좋은 와인을 좋아하는 내 취향을 꿰뚫고 있는 소믈리에님이 기가막히게 맞춰서 준다.


스테이크에 곁들일 씨겨자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것만해도 충분해서 거의 손대진 않았다.

토마토 소스 해산물 파스타

괴기만 먹고가기 살짝 섭섭해서 파스타도 주문했는데 맛도 맛이지만 얼마나 푸짐하게 나오는지 챙겨주신 성의를 봐서 어지간하면 다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 배가 터질 것 같아 조금 남기고 디저트는 GG치고 나왔다.


 언제가도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라 이제 딴데도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결국은 로리스 더 프라임 립으로 오게 되는 것 같다. 아마 다음달에도 또 방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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