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울

[강남] 로리스 더 프라임립(Lawry's The Prime Rib) - 오랜만의 방문

Debt & Collection 2021. 2. 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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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구장창 왔던 로리스더 프라임립에 몇달만에 방문했다. 요 근래 하도 많이 왔더니 살짝 질려서 이번엔 쿨타임이 좀 길었다.

케이크 쇼케이스

케이크도 나중에 꼭 한번은 사먹어 봐야지

셋팅은 변함없고

사이드와 주류메뉴에 조금 변경이 있었는데 그전에 없었던 로제 스파클링이 있길래 주문해 봄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내 취향엔 블랑이 더 맞는듯

스타터로는 내가 좋아하는 서양육회에 칵테일 새우다. 새우살도 실하고 트러플오일을 뿌려나와서 향도 좋았음.

단호박 스프

개인적으로 그리 즐기는 스프는 아니지만 단호박의 과하지 않은 단맛에 고소한맛이 좋았던 스프

돌리고~ 돌리고~

양푼을 돌리며 뿌린 드레싱을 섞어준 샐러드도 먹고

로리스 화이트와인

하우스 와인이라 저렴한 가격인데 맛은 꽤 괜찮아서 로리스 오면 자주 마시는 와인이다.

실버카트

샐러드를 다 먹을때 쯤이면 카버분이 실버카트를 끌고와서 주문하는 템퍼에 맞춰 고기를 썰고 즉석에서 서빙한다.

잉글리시 컷 미디움레어

전에는 주로 레어로 많이 먹었었는데 먹다보니 프라임립은 미디움 레어가 딱인것 같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이날은 프라임립이 전보다 육즙의 맛이 더 풍부하고 맛있었음.

해산물 오일 파스타

원래 서양요리 코스대로면 파스타가 먼저나와야겠으나 한국인은 역시 고기먹고 탄수화물이 땡기는 법. 해물들 선도도 좋고 오일의 에멀전도 완벽하다.

디저트

양이 예전같지 않아 디저트는 포기할까 했으나 그래도 안먹고 가면 섭섭할 듯해서 받아봤는데 역시나 훌륭한 비주얼에 훌륭한 맛이다.

소화제(?)로 하겐다즈 바닐라맛도 먹고 이제 정말 끝인가 했는데

지배인님이 괜찮은 커피가 있다며 맛보고 가라하셔서 에스프레소로 진짜 진짜 마무리.

하도 자주갔더니 좀 질리는 감이 있어서 몇달 참다 가보니 만족도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다음번 방문도 좀 참았다 가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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