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울
[합정] 카와카츠 - 대체불가한 로스카츠
Debt & Collection
2021. 2. 17. 00:22
728x90
반응형
간만에 평일 이른시간에 짬이 나서 카와카츠에 다녀왔다. 평일에는 7시 전에도 솔드아웃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선뜻 오기가 힘들어서 거의 주말에만 왔었는데 평일 저녁 오픈시간 살짝 지나 도착했다.
코로나 여파도 거의 끝물인지 저녁타임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음에도 이미 가게 안의 대기석까지 만석이었는데 다행히 오래 지나지 않아 자리가 나서 착석했다. 메뉴도 선택의 여지없이 로스만 가능하다 하여 로스로 주문했다. 어차피 로스 먹으러 온 거기도 했지만.
식당후기는 어차피 메뉴판이랑 사진보러 오는거니 빼먹을 수 없지.
호방한 사이즈의 로스카츠 등장이다. 근데 이날은 통후추 뿌릴지 말지 안 물어봐서 그냥 먹어봤다.
여윽시 비주얼부터 타 돈카츠 집들과는 비교불가다. 등심을 이렇게 퍼펙트한 상태로 익혀나오는 곳은 아직까지 국내에선 카와카츠밖에는 보질 못했다. 안심카츠는 국내 돈카츠집들도 대부분 상향평준화 된 상태라 어디가도 크게 맛이 도드라지게 좋거나 별로인 곳이 없는데 등심은 카와카츠외에는 맘에 드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보기만해도 쥬시함이 느껴지는 등심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살짝 찍어 먹으면 소고기 부럽지 않은 진한풍미가 몰려온다. 다음번에는 런치 첫회전에 와서 상로스카츠에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