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유나기 - 히츠마부시와 위스키

양산도에서 씨게 내상입고 치료차 유나기를 들렀다.

 

입구샷

가끔 예약없이오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긴한데 이날은 다행히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왠지 땡기는 아와모리 POP가 있어 읽어보니 맛이 궁금해졌다 마침 가격도 저렴하길래 어떻게 이렇게 싸지??? 했는데 250ml네...

 

유나기의 진가는 메뉴 마지막장의 사장님 위스키 콜렉션에서 나온다. 뭘 마셔볼까 하다가 글렌알라키 12년으로 선택.

 

술을 주문하면 안주겸해서 계란찜과 샐러드를 먼저 주는 것 같다. 아님말고...

 

사장님께 아는척하고 얻어먹은 가지튀김과 새우튀김. 사장님 감사합니다!!

 

특 히쯔마부시

곧이어 나온 특 히쯔마부시 한상

 

용기가 넓고 얕아서 밥이 넓게 퍼져서 장어와 밥양의 균형도 좋고 뭣보다 특제타래를 발라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살살녹게 굽는 사장님의 장어구이 솜씨가 일품이다. 거기에 다른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위스키까지 맛 볼 수 있으니 딴데 갈 이유가 하나도 없다.

다음엔 일행과 함께 와서 집에 꿍쳐둔 위스키 콜키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