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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뭐 할까 고민하다 충동적으로 에비스 맥주기념관이나 가보자 하고 왔다

예전에 왔을땐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만 보고 가기도 했고


야마노테선 에비스역에 내려 무빙워크를 타고 한참을 가서 나오면 길건너에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가 보인다.


대충봐선 10년전과 변한게 없는듯.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고요하다.


이 멋진 유럽식 건물에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다

도쿄 중심부에 이런건물에 입점해 있어 가격이 ㅎㄷㄷ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진 않더라.


맥주 기념관으로 내려가다보니 이런 맥주캔 조형물도 있고


아래쪽엔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다.


기념관 견학도 가능하긴한데 대충봐도 전에 갔던 히타공장과 별차이 없는 내용같아 스킵하고 바로 시음장으로 ㄱㄱ

시음장에선 돈주고 전용코인을 사야 맥주나 안주가 주문가능하다.


내가 주문한건 육포

보다시피 엄청나게 두꺼워서 질기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음


맥주는 마이스터와 에비스를 한잔씩 주문했는데 히타공장에서 먹은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살면서 먹어본 맥주중 거의 원탑인듯

하긴 돌이켜보니 히타공장에선 공장임에도 생맥주가 아닌 캔맥주가 나왔었고 여긴 생맥주니 선도면에서 여기가 더 맛있는것도

납득이 된다. 더군다나 낮술이라 더 맛있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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