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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과음을 해서 인지 자극적이지 않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그럴땐 어디로 간다?? 언주옥이 정답이다.

 

입구샷


메뉴판

그대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뭔가 바뀐걸 알게되었다.


혼자였으면 특+곰탕이나 한그릇 먹고 올 요량이었으나 동행이 생겨서 날씨 따뜻해지기 전에 마지막이다 싶어 만두전골로 주문했다.


양념장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다. 푹 찍어도 괜찮음


드디어 등장한 만두전골 칼국수 사리도 같이 나왔는데 사진을 깜박했다.

살코기, 도가니, 곱창, 양, 만두, 야채가 가득들어 있어 둘이먹긴 좀 많고 셋이 먹기는 살짝 아쉬운 양이다. 고기는 익혀나오니 바로 건져 먹으면 되고 만두와 야채는 한소끔 끓여서 익혀 먹으면 된다. 

근데 끓인다음 국물 맛부터 보니 응? 내가 기억하는 맛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다. 육향이라고 하기는 뭐한 잡내도 아주살짝 스치고. 이유가 뭘까 싶었는데 기분탓이겠지 싶어서 먹다가 메뉴판을 다시 봤는데.....읭? 원산지 표시가 바뀌었다. 전엔 도가니, 곱창만 수입산이었는데 양지, 사태도 수입산으로 바뀌었다. 그럼 한우는 우설, 양, 홍창정도만 쓰는건가??  원래 본앤브레드에서 고기를 공급받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본앤브레드 홈피가보니 파트너쉽 종료라고 되어 있다. 

이날 살짝 맛이 평소대비 별로였던 이유가 재료탓인지 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에 비해 살짝 아쉬웠을뿐 맛있게 먹기는 했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앞으로도 간간히 먹을 것 같다. 다음에는 곰탕으로 정말 맛이 변한건지 내 입맛이 변한건지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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