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옛날불고기는 몇년 전에 한번 가본 뒤로 기회가 없어서 못가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무척이나 땡겨 없는 인맥동원해서 다녀와 봤다.
입구는 예나지금이나 똑같다. 비가와서 시원한 날씨라 문열어 놓으니 내부도 쾌적
메뉴판
헐....근데 불고기 가격이 많이 올랐다.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게 1.2만원이었고 가장 최근 블로그 후기를 봤을때 1.3만원이길래 그간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천원밖에 안올랐구나 여전히 혜자구만~ 했었는데 반년도 안되는사이에 2천원이 더 올랐다. 그래도 비싼가격까진 아니지만 1.3만원으로 알고 와서 보니 충격은 좀 있었다.
기본셋팅
찬들은 뭐 별거 없다.
불고기 투입
불고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듯. 어지간히 바쁘지 않은다음에는 알아서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집어 먹기만 하면된다. 그런면에서 서비스 차지 포함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다기 보단 그동안 너무 저렴했던 것 같기도 하고.
2인분 주문해서 불판에 올리고 남은 것들인데 양도 부족하지 않고 불고기 맛도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예전 그맛 그대로다.
인단 1개씩 제공되는 된장찌개
예전에는 인원수에 맞춰 큰뚝배기에 나왔던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이제는 인당 1개씩 작은 뚝배기에 나온다.
얼마만에 먹는 황동불판 불고기인지...고기맛도 좋지만 육수 머금은 야채맛도 아주 좋다.
소고기 카레
식사로는 필수메뉴인 소고기 카레를 주문했다. 어지간한 전문점 못지 않은 맛인데 카레가루 자체는 별 특색은 없는 것 같지만 깊은 감칠맛을 내는 가게만의 비법이 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일본에서 개당 500엔 이상에 팔리는 고급 레토르트 카레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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