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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개나소나 전부 마제소바를 하는 때에 그래도 아직까지는 원조인 멘야하나비 보다 괜찮은 곳은 못찾았다. 게다가 몇번 데이고 나니 다른 라멘집에서 마제소바를 주문하는 것도 점점 꺼려져서 이젠 잘 주문하지도 않는다.
잠실본점은 웨이팅때문에 꺼려져서 잘 안가게 되는데 코로나덕에 웨이팅 없을 것 같아 찾아가보니 텅텅 빈 수준은 아니어도 빈자리가 있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변함 없는 자리 셋팅
개업한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소개글에 보면 타이완 마제소바가 한국의 짜장면과 같은 본토에는 없는 음식이라 소개되어 있는데 맛도 약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어느 중국집을 가나 짜장면은 못먹겠다 싶을 정도로 맛없는 곳도 잘 없고 눈이 확 뜨일 정도로 맛있는데도 잘 없는데 마제소바도 어디가나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데 여긴 존나게 맛있네 싶은 곳도 잘 없음.
잘 스까 묵으라는 이야기
깍두기 덜어 놓고 기다린다. 예전부터 느낀건데 깍두기통에 집게 대신 숟가락을 넣어주면 덜기가 훨씬 편할 것 같다.
마제소바 + 매운맛 추가 + 면추가
비주얼은 여전하고 잘 비벼서 맛을 보니 최근 1년간 왔었던 것 중에는 제일 맛있었다. 간만에 감칠맛도 확 살고 재료와 소스 면의 밸런스가 딱 좋았음. 올 때마다 항상 이정도 퍼포먼스를 내 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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