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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카와카츠에 몇번 왔었지만 특로스카츠는 한번도 못 먹어봤기에 주말런치에 일찍가서 먹어봤다.


오픈전에 도착하려 했으나 오픈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바람에 이미 대기인원은 하나도 없는 상황. 당연히 특로스는 날아가고 웨이팅도 해야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빈자리가 있어 착석하고 주문을 하려는데 특로스 주문가능한지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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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역 - 끄코위키

그래서 바로 주문하고 기다렸다.


예전같으면 오픈 전부터 대기 안하면 당연히 웨이팅이었는데 손님이 줄기는 많이 줄었나보다.


트레이부터 준비되고


특로스카츠가 나왔다.


읭??? 근데 비주얼이 쪼까 거시기헌디... 등심위쪽에 지방과 가브릿살이 층을 이룬건 맨 오른쪽 한조각뿐이고 왼쪽 두개는 지방도 없는 순수등심, 중간의 두개는 전부 가브릿살 같아 보인다.


등심은 뭐 전에도 먹어봤듯 등심맛인데 가브릿살로만 이루어진 조각은 특유의 육향은 좋았는데 이빨로는 끊기 힘들정도로 질기다. 다른곳에서 먹었던 가브릿살이 붙은 등심카츠는 등심위에 지방과 가브릿살이 살짝 올라간 정도여서 가브릿살이 이렇게 질긴부위인 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다른 특로스 후기에는 이렇게 나온걸 본 적이 없었는데 왜 이렇게 정형을 해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카와카츠에서 맛으로는 실망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그것도 특수부위라는 특로스를 주문하고 크게 한방 먹었다.

조리 전에 정형한 상태만 봐도 이미 티가 났을텐데 그걸 그대로 제공한 거에 상당히 불만이 크지만 이만한 맛을 내는 돈카츠 집도 없으니 또 가긴 할 것 같다.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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