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울트라멘 - 국물라멘이 질릴때는 츠케멘

이번엔 굵은면발의 츠케멘이 먹고 싶어서 울트라멘에 재방문 했다.

입구샷(은 재활용)

메뉴판(도 재활용)

츠케멘(大)

국물라멘과는 다르게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되게 굵게 느껴졌는데 일본의 츠케멘 유명한집들을 다녀보니 이제는 오히려 가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츠케 지루

돈코츠 베이스에 매운 맛과 상큼한 유자향 같은게 배합되어 감칠맛나게 매콤하면서도 느끼함은 별로 없다. 개인적으로는 츠케멘은 어분과 교카이 계열 육수가 블렌딩 된 쪽을 좋아하지만 이 스프에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온도만 좀 더 뜨겁게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챠슈 추가

국물라멘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삽겹차슈다. 베이컨만큼 얇아서 씹는맛은 덜 하지만 면과 함께 먹기는 이쪽도 괜찮은 듯.

울트라멘 필수 주문메뉴인 미니 볶음밥

웬만한 본토 라멘집 차항정도는 쌈싸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