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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에서 혼네 가는길에 항상 사람 바글바글한 버거집이 있다.
연남동에 줄서서 먹는가게가 한두개가 아니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었는데 맨날 보던 블로그에 리뷰가 올라왔는데 위치를 보니
"어? 거기네???"
다행히 내가 갔던 때는 운좋게 사진으로 보다시피 텅텅비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복잡하지만 사실 버거는 4종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사이드와 음료들이다.
나의 픽은 와사비 쉬림프
패스트푸드(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가게답게 그리 편안한 좌석은 아니고 특이하게 가게 가운데 굿즈 쇼룸같은게 있다.
번은 그리 맘에 들지 않았지만 새우패티 하나는 두툼하니 좋다.
와사비 마요네즈가 발라져있고
두입 먹어보니 프랜차이즈 버거집에서 파는 새우첨가 명태살 버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튼실한 새우살이 씹히는게 맛은 제법 괜찮은편.
그런데 굳이 줄을서서 먹어야 할만큼의 감동은 없었다. 그냥 안먹어봐도 상상되는 딱 그맛이라고나 할까? 맛있긴한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웨이팅을 감수해가며 먹을만큼의 가치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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