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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도 있지만 모 연예인의 단골집으로 소문나 유명해진 송쉐프 교대점에 다녀왔다. 몇년전에 본점만 있을때는 방송나가고 사람 미어터졌다는데 나는 사진만 봐도 서울시내에 흔한 일일향 계열 중국집인게 딱 티가 나서 굳이 찾아갈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교대근처에 볼일이 있던차에 송쉐프가 보이길래 방문해봤다.

 

외관은 중국집보다는 카페나 양식집에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다.

 

메뉴

르 쁘띠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메뉴는 중국집 치고는 심플한편. 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

 

동행이 조금 늦어 따뜻한 차를 마시며 메뉴판 공부좀 해볼랬더니 생각보다 단촐한 메뉴에 금방끝났다.

 

어향동고

단품요리들이 가격이 다 꽤 나가는편이다보니 모험하기는 좀 그래서 그나마 저렴한 어향동고를 주문해서 탐색전을 해봤는데 내용물도 실하고 어향소스의 맛도 괜찮지만 딱히 일일향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없는 느낌이다.

 

잡채볶음밥과 계란국

내가 일일향 계열 식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사메뉴다. 감칠맛 진한 소스에 불맛나게 볶은 잡채와 볶음밥. 그리고 튀기듯 구운 계란까지 다른 중식당에서 나오는 잡채덮밥과는 비교가 안되는 맛인데 이곳의 잡채 볶음밥은 일일향 대비 불맛이 약하고 간이 순화된 느낌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이쪽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내 입맛에는 조금 심심했다.

그럭저럭 맛잇게 먹긴했지만 요리의 간이 조금 아쉬웠고 근처에 널린게 일일향 계열 중식당이다보니 굳이 교대점으로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지점특색 일수도 있으니 다음엔 본점으로 한번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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