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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밍기적대다 대강 개점 20분 전쯤에 무기토 멘스케에 도착했다.
역시나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있다 대강 한시간가까이 기다린듯. 하지만 기다릴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는곳이다.
문앞에는 자그만 명패가 전부
입장해도 바로 착석이 아니고 식권을 뽑고 주문부터 넣은 다음 자리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식권 자판기 사진은 지난번 후기에서 재활용
이번에도 나의 선택은 특제 이리코소바와 아부리챠슈동
오랜 기다림끝에 만난 라멘과 고기덮밥
지금봐도 황홀하다. 절묘한 밸런스의 고급스럽고 깔끔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는 않은 스프와 거기 아주 잘어울리는 약간 가는 면발 그리고 제각기 특징있는 차슈들과 완자, 만두의 맛이 역시 기가막힌다. 깔게 하나도 없는 완벽에 가까운 맛. 고기덮밥도 불질한 고기의 불향도 좋고 밥도 질좋은 쌀로 잘지어서 순삭했음. 취향에 따라 면, 스프, 고명 개별로는 여기보다 맛있는곳도 있지만 전체 밸런스는 여기보다 좋은 곳은 못본것 같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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