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날도 춥고 얼큰한 게 땡겨 장수본가해장국을 다시 찾았다.
입구샷은 깜박해서 재활용
메뉴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장수우곱탕으로 초이스. 감자탕집에 가면 1인 메뉴인 뼈해장국이 있는데 곱창전골집의 뼈해장국 같은 포지션의 메뉴가 아닌가 싶다. 곱창전골은 먹고 싶지만 친구가 없어서 같이 올 사람이 없는 개똥벌레 나같은 놈들에게는 다행인 셈
금세 끓여나온 우곱탕
우거지, 곱창, 콩나물의 구성이다.
맛은 뭐 워낙 자극적인 음식이다 보니 맛없기도 힘든데 그 와중에 가끔 맛없는 곳이 실제로 존재하는 게 함정이다. 여긴 딱 기대한 만큼보다 조금 더 맛있는 듯 곱창도 이 정도면 푸짐하고 우거지나 콩나물의 식감도 괜찮다. 곱이 우러나온 국물 맛도 좋고. 다음엔 혼자 소주라도 한병 까야겠다.
한입 먹으면 소주가 땡기고 그래서 한잔하면 또 국물 한 숟갈이 땡길 것 같은 맛이다.
728x90
반응형
'한국 > 경기남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영통] 불꽃상회 영통점 -합리적인 가격의 소고기 전문점 (0) | 2019.11.28 |
---|---|
[화성/반월] 낙지랑 동태랑 - 숨겨진 동네 알탕 맛집 (0) | 2019.11.18 |
[수원/광교] 형훈텐동 - 앨리웨이의 맛있는 텐동 (0) | 2019.11.09 |
[분당/정자] 봉피양 분당점 - 내가 제일 사랑하는 평양냉면집 (0) | 2019.11.04 |
[분당/정자] 미트앤 번 버거샵 -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0) | 2019.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