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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때 너무 만족스러워서 자꾸 생각나는 통에 재방문 했다.

로스트 비프가 주력이지만 시어링 스테이크나 사이드 메뉴들도 하나하나 맛없는게 없었기에 이번에도 기대 만빵 하고 감


들어가자마자 변화가 감지된다. 연장 세팅은 그대로지만 각 테이블 마다 간접조명을 하나씩 배치해 놔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메인메뉴


음료와 사이드 메뉴

주류는 별도 리스트가 따로 있었던듯


이번엔 손님이 뜸한 쪽에 앉아 내부도 좀 찍어봤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던 미국 스테이크 하우스 분위기 그대로.


홀 가운데에는 벽화가 있다.

런치에는 오른쪽에 있는 테이블에 샐러드 바가 차려지나보다.


이날은 메이드복을 입은 웨이트리스가 아닌 매니저님이 직접 스피닝보울 사라다를 만들어주셨다. 사진찍기 좋으라고 포즈까지 취해주심

매니저님이라 그런가 확실히 만드는 솜씨가 전에 봤던 웨이트리스보다는 능숙하고 화려했으나 고작 사라다따위에 

나에게 중요한건 그게 아닌데.......


어쨌든 사라다는 맛있게 잘 쳐묵음

첫방문때야 그렇다 치고 이번은 두번째니 드레싱이 별로였으면 쑈는 생략하고 걍 생야채 달라 했을것인데 드레싱이 맛이 좋다보니

이번에도 드레싱하고 스까묵음


이번에도 식전주는 매니저님께 위임하였는데 이번에도 평소에 내가 잘 안먹는....아니 약간 싫어하는

흑맥주를 강매추천해주시기에 지난번 블랑의 반전도 있고 해서 믿고 먹어봤는데 아....잠시마나 믿음이 흔들렸던

내가 큰 잘못을 했음을 깨달았다. 맛있는 생맥주는 먹어 본적도 없으면서 흔히 파는거 몇개 먹어보고 아 난 흑맥주는

안맞나봐 했던 나의 오만함을 다시한번 반성하는 계기가 됨


사이드 메뉴 보자마자 꽂혀서 주문한 깔라마리

어차피 냉동제품 튀겨나오는거겠지만 또 그래도 맜있는 음식 아닌가???

튀김도 공력이 좀 있는지 거친 튀김옷 질감을 잘 살렸고 간도 잘 되어 있어 맥주 안주로는 딱 좋았다.


빠질수 없는 쫀득한 뇨끼 그라탕

따뜻할때 치즈감아 먹으면 느끼함은 라따뚜이의 토마토 소스가 잡아줘서 쫀득하고 고소한 맛만 남음


로스트 비프를 먹을지 시어링 스테이크를 먹을지 고민될때는?

-> 둘 다 시키면 된다

이번에도 완벽한 굽기와 레스팅으로 나온 안심 스테이크


시뻘건 고기에는 시뻘건 포도주


요크셔 푸딩이 메인플레이트에서 빠져나와 별도로 서빙되는걸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쪽이 더 낫긴 할듯 소스붓는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으니. 아니면 걍 먹어도 맛있긴 하다.


이번에 실버카트를 끌고오신 쉐프는 외국인이네??

웨이트리스만 외국인이 있는 줄 알았더니 쉐프도 외국인이 있는듯


이번엔 욕심내서 로리컷(280g)으로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다.....

맛있긴 했는데 결국 다 못먹고 조금 남김. 양을 떠나서 식감 자체가 나한테는 캘리포니아 컷 정도의 두께가 맞는것 같다.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그리고 크렘뷜레도 오랜만에 먹어봄

맛있긴한데 어마어마하게 달다보니 몸걱정이 좀 되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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