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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곰탕 No.1인 언주옥에 다녀왔다.
실내도 깔끔하게 잘 관리 되고 있고 24시간이라 늦게와서 술한잔 하기도 좋고 아침에 해장으로도 좋다.
물컵과 양념통쪽도 깨끗함
그간 매번 특+만 먹다가 이번엔 특으로 주문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고기양이 적어보인다. 특히 특+에만 들어가는 곱창이 빠진게 매우 아쉬움 어쨌든 파 왕창 때려붓고 한술 떠보니 맛은 좋다. 그전에 자주 가던 하동관보다 깔끔한 스타일
어릴적 보던 추억의 두꺼비가 다시 나왔다길래 주문해봤는데 옛날에 나오던 그대로 25도짜린 줄 알았는데 후레시보다도 낮은 16도네? 맛은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밍밍하다. 추억팔이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이럴거면 왜 출시했는지 모르겠다. 한번은 낚였지만 다시 주문할 일은 없을듯. 하다못해 병뚜껑이라도 돌려따는거 말고 옛날식으로 병따개로 따는 방식으로 나오지
만두 반접시
특+을 주문 안한 이유는 만두도 주문했기 때문
나름 이북식이라고 숙주와 두부위주로 속을 채우고 슴슴하게 간을 해서 나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두부 비중이 너무 높다. 거의 두부만두 수준 고기가 들긴 했는지 의심될 정도라 먹는 내내 평양면옥의 만두가 그리웠다. 가격도 똑같은데 두부 비중을 좀 줄이고 고기 비중을 높이는 쪽이 좋을듯. 이제 만두는 걍 거르고 곰탕이나 특+로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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