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작년에도 들렀던 니보시이와시를 가기위해 신주쿠역에 왔다. 신주쿠에서 특급열차로 30분정도 가면 나오는 하치오지역에서 가까움


특실로 ㄱㄱ


돈많은 JR동일본 답게 열차는 거의 새거다. 신칸센 못지않은 복도


근데......신칸센도 아니고 재래선 특실에 2*2 배열의 좌석은 너무한거 아닌가? 사실상 일반실과 별차이도 없음


어쩃든 앉아서 창밖을 보니 여행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금방 라멘먹을거라 아침식사는 간단한 오니기리 벤또로 해결


하치오지역에 도착했다.

작년엔 밤에 왔었는데 낮에와보니 분위기가 확 다르다. 사람도 북적이고


1킬로미터 정도 걸어가면 골목 입구쪽에 니보시이와시가 보인다.


문앞에는 이렇게 홍보자료가 붙어있고


상받은 것도 붙어있다. 타베로그 평점도 4점대로 도쿄도 전체에서 3위안에 드는 라멘집임

근데 그런것 치곤 손님은 별로 없다. 도쿄외곽의 소도시라 그런건가 싶었지만 그렇게 치면 와카야마 시골구석에 짱박힌 와 다이닝 세이노는 개점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데....흠


어쩄든 덕분에 바로 입장

주문은 입구쪽의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 제출하면된다.


잠시간의 기다림 끝에 나온 라멘

내가 주문한건 특제 니보시이와시 라멘에 오오모리(면추가), 맛계란 반개추가 다해서 1200엔 정도였던듯


면에는 전립분이 섞인듯 한데 굵기도 적당하고 탄력도 좋다. 차슈도 부들부들 맛나고 스프는 같은 멸치육수 계열인 오사카 산쿠에 비해선 많이 마일드 한편 아마 생선육수에 닭육수가 블렌딩 된것 같다. 완성도 높은 맛이긴 하지만 역시 나는 진한 멸치향과 감칠맛이 일품인 산쿠가 더 좋다. 다만 면은 산쿠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듯.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타마와라이에서 소바를 먹고 시부야역까지 걸어왔다


시부야 역앞 십자 횡단보도는 여전하네

여기만 보면 레지던트 이블 그 장면이 떠오른다. 횡단보도 내려다보이는 카페같은데서 사람구경만 해도 재밌을듯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역으로 가서 하치오지행 특급열차를 탔다. 퇴근시간이어서인지 지정석이 만석이라 자유석을 탔는데

출발시간되니 자유석도 만석됨


하치오지역에 내려 역전 번화가쪽으로 1킬로미터 정도 쭉 가다보면 길건너 골목에 보이는 니보시이와시 라멘집

타베로그 4점대의 라멘집 중에서는 전국랭킹으로도 상위권의 맛집이다.


여기도 폐점직전에 도착해서인지 바로 들어가 식권사서 주문


비주얼은 합격


면은 보통굵기의 스트레이트면인데 스프와 잘 어울렸다. 스프가 산쿠처럼 진한 스타일이 아니고 깔끔한 스타일이라 호불호는 덜 할듯 하다.

면, 스프, 토핑 전부 수준급이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잘 잡힌 맛집은 맞는데 뭔가 결정적인 한방은 잘 모르겠다. 어쩌면 이게 간토사람들

취향일 수도. 내 취향에는 산쿠나 인류모두면류등 오사카의 라멘집들 스타일이 더 맞는것 같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